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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아이폰 와이파이 자동연결 해제 해보자!

by 실황 2019. 10. 17.
1. 배경

지금으로부터 약 2년 전, 그러니까 2017년 9월 20일(국내기준) Apple社에서 IOS11 버전을 출시하였습니다.

당시 아이폰을 구매한지 얼마 안된 저는 그 매력에 푹 빠져있었고 메인 업데이트가 나왔으니 당장에 설치를 해야 되는 게 마땅하다고 생각했었죠.

 

[2017년 아이폰 6S 첫 구매 이후 늘어난 애플社 기기들]

 

그러나 주변 아이폰 유저분들의 생각은 조금 달랐습니다. 업데이트 이후 사소하고도 불편한 점들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업데이트를 주저하고 있었죠. (생각해보면 어차피 계속 아이폰 쓸거면 업데이트를 빨리 하는 게 나을거라도 판단함.)

 

아니나 다를까, 바로 오늘 설명해 드릴 이슈(아이폰 와이파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사실 사용자들이 불편하라고 만든 기능도 아닌데 이슈라고 말하기에도 좀 애매하군요.

 

[2017년 9월 19일 IOS11 버전이 출시되었다. 한국 시간 기준은 9월 20일]

 

2. 어디가 불편한가? - 제어센터

사실 와이파이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까지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즉 기존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해제 방법은 제어센터에서 터치 한번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완전 비활성화) 그러나 IOS11에서는 완전히 꺼지지 않는다는 것이죠. (새로운 와이파이, 블루투스 검색 기능만 비활성화)

다음은 IOS11 제어센터에 대한 나무위키 내용을 인용한 부분입니다.

제어 센터에서의 Wi-Fi와 블루투스의 토글 방식이 기존과 달라졌는데, 바로 전 버전인 iOS 10 까지는 토글을 이용해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를 누르면 완전히 꺼졌지만 현재 버전에서는 와이파이 또는 블루투스를 완전히 끄지 않은 상태로 두되 새로운 와이파이, 블루투스 검색 기능만을 끄게된다. 즉, 제어 센터의 토글에서 와이파이, 블루투스를 꺼도 ‘연결 안됨’ 상태로 유지되는 것일 뿐, 완전히 기능이 꺼진 것은 아니다![9] 새로운 와이파이를 검색하지는 않으므로 배터리 낭비를 최소화 하되, 다시 켰을 때 빠른 와이파이 연결을 할 수 있다. 위 내용은 블루투스도 같은 방식으로 동작한다.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를 완전히 끄고 싶으면 직접 설정에 들어가서 끄거나 Siri를 시켜서 꺼야한다. 이때도 토글에는 ‘끔’으로 표시된다. 사실상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욕을 먹고 있는 부분이다.

즉, 이번 업데이트부터는 와이파이를 해제 하기 위해선 [설정] - Wi-Fi 혹은 Bluetooth 에 가서 직접 꺼야 한다는 겁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욕을 먹고 있는 부분이라고 하니 말 다한거죠.

개인적인 체감상 더 큰 문제는 집이나 회사에서 와이파이 연결해서 쓰다가 외부에 나가면(이 때 제어센터에서 해제 후,) 신호가 미약한 와이파이를 접속 시도하려는 겁니다. 그럼 데이터를 쓰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신호 빵빵한 와이파이가 아닌 연결이 될 듯 말 듯한 와이파이에 연결이 되니 속도가 답답하게 느려지는 겁니다.

[와이파이, 블루투스가 꺼진 게 아니라니...]

3. 해결책 - 초간단

사실 2년 전에 나온 이슈인데 이제와서 포스팅을 한 이유는... 최근에 지인이 아이폰을 첫 구매하여 사용하게 되었는데 이와 같은 불편을 호소하더군요. 아직 이런한 불편을 해소하지 못한 분들이 계실 듯 하여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순서는 [설정] - [개인 정보 보호] - [위치 서비스] - [시스템 서비스] - [Wi-Fi 네트워크 : 해제] 가 되겠습니다.

[최초 설정에 들어가서...]
[마지막 Wi-Fi 네트워크 해제를 해주자]

이제부터는 제언센터에서 터치 한번으로 더 이상 자동연결을 시도하는 현상은 없을 겁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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