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무료 이북 어플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제 지인 중에는 정말 수 많은 명언을 알고 있는 분이 계시는데요. 어떠한 상황이 닥쳤다 하면 그에 맞는 명언을 바로 바로 꺼낼 정도로 많은 지식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생각을 해보니 책을 많이 읽어서 그런거 같더라구요. 특히나 최근에는 자기 계발 관련 책을 많이 읽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요즘엔 저도 그 영향을 조금 받은지라 도서관에서 책을 한권, 두권 빌려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 독서라는 게 어렸을 때부터 습관이 안되어 있다 보니깐 꾸준히 읽는 게 힘들더군요. 책을 한번에 여러권 빌리는데 다 읽지도 못하고 반납하는 상황이 벌어지는 겁니다.
그래서 독서를 좀 꾸준히 하는 방법이 없을까 하고 찾아보다가 스마트폰이나 패드로 책을 볼 수 있는 어플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어플로 책을 보게 되면 뭐가 좋은지 설명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어떤 어플이 좋은지 나름 순위도 매겨봤으니 끝까지 읽어봐 주세요.
목차
- 무료 책 어플 장점
- 마이리틀북
- 예스24 전자도서관
- 밀리의 서재
- 마치며...
무료 이북 어플 장점
이미 많은 사람들이 무료 이북 어플을 사용하고 있고 그리고 추천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매력이 있길래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걸까요? 장점들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습니다.
- 일부 어플에서는 책을 음성으로도 읽어주는 리딩북 기능가지 있어 눈과 귀로도 독서가 가능합니다.
- 서점에서 책을 사거나 혹은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러 가는 수고를 덜어 줍니다.
- 평소 책을 안 읽어 본 사람들에게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추천 도서를 이용해 볼 수 있습니다.
-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대한민국 국민 대다수가 쉽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 정도면 어플을 이용할 충분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자, 그러면 제가 이용해본 무료 책 어플 베스트3 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이리틀북 - 페이지당 10원으로 즐기는 독서
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어플은 마이리틀북 입니다. '페이지당 10원으로 즐기는 독서', '월 1,000원으로 책 1권 읽자!' 이라는 슬로건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국내 최저가 이북 월정액 서비스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배경에는 국내 스마트폰 독서인구 중에 95%가 한 달에 한 권도 책을 읽지 않는다는 점을 착안하여 나온거라고 하네요. 즉, 우리나라 국민 누구나 한 달에 책 한 권은 읽을 수 있도록 하자라는 착한전자책, 국민독서앱 프로젝트 취지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책 파일을 먼저 다운로드 할 필요 없이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책을 읽을 수 있구요. 원하는 페이지만큼 골라서 읽다가 다른 책으로 언제든지 바꾸어 읽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만약 자신이 한 달에 1~2권 정도의 책을 읽을 계획이거나 타사 어플의 월정액 방식의 요금이 부담이 된다고 하면 가장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어플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물론 무제한 무료로 이용하는 방법이 있긴 합니다. 일단 가입 후에 무료로 제공되는 포인트 1,000원을 사용해 주세요. 그리고 그 이후에는 페이지를 넘길 때 마다 광고 시청을 해주시면 됩니다. (다소 귀찮은 방법이긴 합니다.)
예스24 전자도서관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어플은 예스24 전자도서관 입니다. 이는 오늘 소개해드릴 다른 서비스와는 다르게 진정한 의미에서의 무료 어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포인트 혹은 정액제 방식이 아닌 평생 무료 개념인 것이죠.
예스24 전자도서관은 어플 이름과 걸맞게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만 유념하시면 됩니다.
첫째, 어플과 연동되어 있는 실제 전자도서관(학교 포함) 혹은 기관의 회원가입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이 이에 해당이 됩니다. 교육계쪽에서 운영하는 학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전자도서관 연동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 곳이라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단, 유의하실 점은 온라인이든 직접방문이든 회원가입 절차가 필수라는 점입니다. 아래 링크는 집에서도 간편히 회원가입하여 전자도서관 이용이 가능한 리스트 목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있더라도 무료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blog.naver.com/tokyomari/221675502851
무료로 이용 가능한 ebook 전자도서관 리스트
나름 스스로는 심플라이프를 따르기로 하면서 그동안 가지고 있던 책들을 많이 정리하고 있는 중입니다. 무...
blog.naver.com
둘째, 실제 도서관처럼 도서대출, 예약, 반납 등의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다소 이질감이 느껴질 수도 있겠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도서관에서 운영, 연동되는 시스템이다보니 온라인에서도 책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시행되는 부분 같습니다.
도서관에 직접 가지 않고 다소 여유있게 책을 빌려보고 싶은(그것도 무료로) 분들이라면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무료 이북 1위 - 밀리의 서재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어플은 밀리의 서재 입니다.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이북 중 가장 많은 도서(약 5만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실 밀리의 서재는 두 번째로 소개해드린 전자도서관과 달리 월정액 도서앱 서비스입니다. 그럼에도 무료 이북 추천 1순위에 랭크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월정액 도서앱 서비스이지만 첫 한달은 무료로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한달 무료 이용이 끝난 후에는 월 9,900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이 가능하구요.
둘째, 오디오북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물론 기존 타 어플에서도 TTS(Text to Speech)기능은 존재합니다. 이는 책을 꾸준히 읽지 않았던 분들에게 매우 유용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장을 직접 읽지 않아도 책 내용을 컴퓨터가 읽어주니까요.
하지만 오디오북 서비스는 이런 방식이 아닌 책의 핵심적인 내용을 30분 내외로 추려서 직접 더빙한 듯한 성우의 목소리로 들을 수가 있습니다.
셋째, 압도적인 책 보유수입니다. 2019년 10월 기준으로 약 5만여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구요. 현재도 꾸준히 신간이 나오고 있습니다. 타사 서비스의 몇 천 단위의 권수만 비교했을 때 압도적이라 할 수 있죠.
그 외에 책에 다소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개발된 채팅 형식으로 된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고, 책을 읽고 책에 대한 느낌을 포스팅 형식으로 작성하게 되면 다른 사람들의 찾아와 댓글을 다는 등의 블로그 형식도 취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적으로 책을 읽지 않는 그리고 책에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가게 하기 위한 개발사 측의 노력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마치며...
개인적으로 가장 안타까운것은 코로나19 사태로 현재 거주중인 도서관에 가지 못했다는 겁니다. 다음 주 부터는 모든 학생들이 등교를 할 수 있게 된다고 하더군요.
현 사태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지만 여전히 도서관은 열람시간 및 체류시간을 엄격히 제한하고 까다로운 방역 절차에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럴때 앞서 소개해드린 이북을 이용해 보시면 집에서도 꾸준한 독서 생활을 유지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댓글